[신동아방송 전남나주=이신동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은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나주학생연합회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주 관내 학교 대표(학생회장) 53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 리더로서의 실질적인 소양을 키우고 자율적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중등부는 4월 15일(화), 초등부는 4월 16일(수)에 각각 나주교육지원청 대강당 등에서 실시되었으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협력하는 민주적 학습 환경이 조성되었다.
교육에서는 학생자치회의 실제 운영 방법, 리더십과 소통 능력 강화, 갈등 해결 및 공감 중심의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으며, 조별 토론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우리가 바꾸는 학교’라는 주제로 진행된 학생자치 정책 제안 시간에는, 각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해보며 학생들이 자치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중학교 학생은 “학생자치가 늘 가까이 있었지만, 막상 실천하려면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받은 것 같고, 앞으로 학생회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학생 스스로의 참여와 소통이 학교 문화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