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여수=이신동기자]순천연향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교장 정인석)은 2024년 3월 10일(일) 오전 체육관에서 제9회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입학식에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국장과 중등교육과정팀장을 비롯한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 재학생, 가족들 200여명이 참석하여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보내는 자리가 되었다.

순천연향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중학교 학력을 얻지 못한 성인과 학업중단 청소년 등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주기 위해 개설되었으며, 2016년 3월 개교하였으며, 온라인 및 출석수업으로 운영된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56명의 학생이 입학하였으며, 입학생 중 최고령자는 77세이며 평균연령은 65세로 순천동부권을 중심으로 광양, 장흥, 고흥, 보성 등에서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다양한 사연으로 입학하였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희망찬 봄날에 용기를 내어 배움의 길에 나선 늦깍이 신입생에게 나이를 잊은 도전과 배움에 대한 열망은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타인에게도 큰 기쁨과 자랑이 될 것입니다”라고 격려하며,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아방송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