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곡성=이신동기자] 12월 19일(목)에는 고달초등학교에 가슴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고달초등학교를 졸업한 선배이자 고달면에 살고 있는 선배가 후배들을 위해 2년 연속 장학금을 기부한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곡성군 고달면 섬진식당 권이남 대표(고달초 제33회 졸업)이다. 권이남 대표는 일 년 동안 파지나 고철 등을 정리한 수익금 4,572,700원을 모교로 방문하여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권이남 대표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우리 지역의 작은학교를 살리고 더불어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 항상 고달초에 다니는 후배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최은희 교장은 “후배들을 위해 2년 연속으로 큰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고달초 학생들 행복교육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권이남 대표는 매년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고달초등학교는 권이남 대표뿐만 아니라 동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교직원들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